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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으로 알면 좋은, 포네틱 코드 Phonetic Alphabet

by Rich Thinking 2020. 12. 14.

 

"자, 여기 당신의 항공예약번호 "TDNVB" 가 있습니다. 예약을 변경하고 싶은 당신은 전화를 걸어 예약번호를 불러주어야 하는데요. 전화기 너머로 예약스펠링을 혼동 없이 잘 말할 수 있을까요?"


 

여행, 호텔업계라면 무조건 알아야 되는 이것, 평상시에도 알아두면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포네틱 코드, 또는 포네틱 알파벳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26개의 영어 철자에 단어를 매치하여, 전화나 무선통화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어 진 것인데요. 우리도 가끔씩 어떤 단어를 말할때 혼동이 되면 이렇게 말하곤 하죠. -"악기"를 설명한다고 가정하면,- '악어' 할때 "악, '기차' 할때 '기' 이렇게 설명하듯이 말이죠ㅎㅎ

특히나 외국에서 내 이름의 영문스펠링이나, 주소나 철자등을 말할때 악센트때문에 상대방이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 사용하면 굉장히 유용하며 '있는 척' 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정해진 규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The NATO phonetic alphabet is a spelling alphabet used by airline pilots, police, members of the military, and other officials when communicating over radio or telephone. The purpose of the phonetic alphabet is to ensure that letters are clearly understood even when speech is distorted or hard to hear. The importance of this universal code cannot be overstressed.

 

사실 이 포네틱 코드는 오래전으로 거슬러가, 군사 연합작전에서 무선통신을 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각 나라마다, 각 연합군마다 그들이 정하는 약속된 포네틱 코드는 달랐습니다. 각 연합군들이 사용하던 포네틱 코드를 NATO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북대서양 조약기구) 에서 통일하였고, 이후 ICAO에서 계승하여 현재까지 전세계적인 규칙을 정해놓고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나 여러번 포네틱 코드의 규정이 달라졌었으나..

 

따라서 현재에 들어서는 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국제민간항공기구) 에 의해 약속된 알파벳을 사용합니다.

 

자, 그럼 처음에 드렸던 항공예약 번호 "TDNVB" 는 어떻게 전달하면 될까요?
T for Tango, D for Delta, N for November, V for Victor, B for Bravo 라고 전달하시면 완벽하겠죠?

ICAO 의 포네틱을 따르면 좋겠지만 사실 생각 안날땐 아무거나 갖다 붙여도 상관은 없음니다.. 의사소통에 촛점을 두니까요.

아~ 너 ~ 뭐 좀 아는구나~ 하겠죠~?

 

* 참고 : Thoughtco.com /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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