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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7

참여감 - 리완창 태풍의 길목에 서 있으면 돼지도 하늘을 날 수 있다. 샤오미 초기, '대륙의 실수'라며 중국에서 얼마나 잘 만들겠어? 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A사를 벤치마킹 하는 게 아니냐며 조롱을 받기도 했던 기업이 현재는 시장가치 1천억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그들은 빠르게 배웠고, '미'스럽게 적용시켰다. 기업 성장의 가장 basement 에는 창업가의 기업정신이 깃들어 있기 마련일텐데, 리완창의 경영마인드자체가 남다른것 같다고 생각했다. 기업문화와 제도 자체에서 직원들을 존중하고 격려하며 인재를 대우하는 분위기가 어느 글로벌 기업 못지 않다. 때문에 중국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크게 성장할 수 있지 않았을까? (물론 자금력도 한 몫.) - 제품과 마케팅의 관계는 1과 0의 관계와 같다. 포장.. 2022. 2. 3.
The White Tiger 인도판 기생충, 사회비판 영화 Balram Halwai (Adarsh Gourav) narrates his epic and darkly humorous rise from poor villager to successful entrepreneur in modern India. Cunning and ambitious, our young hero jockeys his way into becoming a driver for Ashok (Rajkumar Rao) and Pinky (Priyanka Chopra-Jonas), who have just returned from America. Society has trained Balram to be one thing - a servant - so he makes himself indispensab.. 2021. 2. 21.
프랑스 여자는 80세에도 사랑을 한다 - 노구치 마사코 작가는 일본여성으로 프랑스 여자들의 독립적인 사랑과 삶에 대해 칭찬일색인 책인데, 그녀가 프랑스 여성들에게 느낀 동경과 깨달음은 사실 그것이 굳이 프랑스 여성이 아닌 어떤 서양권에 있더라도 동일하게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아시아권의 문화는 여성에 대한 자존감을 낮춰왔던 부분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당당한 여성상에 이끌리지 않았을까? 나는 글쓴이와 다르게 태어난 세대가 다르기 때문인지, '이건 당연한 것인데?' 라는 생각을 했다. 이러한 생각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그만큼 내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높다는 뜻이니까) 하지만 동시에 작가처럼 나도 같은 아시아권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비록 세대가 달라지면서 관습에 대한 무게는 가벼워졌을지라도- 그녀가 동경하거.. 2020. 2. 23.
책 잘읽는 방법 - 김봉진 책에대한 흥미가 떨어졌을때, 다시 책을 읽고 싶은 입맛을 돋우는 책이라고 할까. 책 읽어봐, 얼마나 좋은데~ 라면서 옆집 아저씨가 다정하게 이야기 해주는 것만 같다 책에 빽빽한 글이 가득한것이 아니라 여백도 많고,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한문장씩 끊어놔서 호흡이 짧아서 명쾌하고 이해가 쉬웠다. 책과 관련된 좋은 방법론과 이야기들에 대한 내용도 좋았지만 구성과 편집도 신선했고 글의 요점이 있고 명쾌하여서 술술 읽혔다. 그의 이야기를 읽음과 동시에, 편안하고 쉽게 읽히면서 주제가 간단명료한 이런 글을 쓰고 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 21 페르소나, 내가정한 모습 (가면)을 꾸준히 보여주는 거죠. 처음엔 어색하지만 꾸준히 하다보니 진짜 내 모습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요. 있어보이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2020.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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