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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umentary

미디어 시대,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by Rich Thinking 2021. 2. 27.

지난 미국 선거때, 트럼프의 선거 행보를 보며 전 오바마 대통령은 트럼프를 완전히 머저리라고 했습니다. 과연 미국 전 대통령이 현 대통령을 머저리 취급하는 비판적 발언을 한 것이 사실일까요?

 


KBS 특집 다큐 <호모 미디어쿠스>

1부 _ 왜 허위정보에 속는가

미국 MIT 경영대학원 연구팀에서 온라인상의 진짜 뉴스 및 허위정보 확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진짜뉴스가 1500명에게 도달하는데 걸린 시간은 60시간이며, 허위정보가 1500명에게 도달하는데 걸린 시간은 10시간으로

자극성과 참신함으로 무장한 허위정보의 전파속도가 6배 더 빠르게 전달이 되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빠른 전파속도를 가진 SNS와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시너지를 내기도 하지만, 부정적인 면도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첫 사진의 오바마 대통령이 트럼프는 머저리라고 말하는 사진(영상속 캡쳐) 는 진실일까요? 답은 '아닙니다'. 조작된 영상입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누구나 얼굴과 목소리를 조작할 수 있고 다른사람이 되어 이야기 할 수 있으며, 두 대통령 후보의 가짜 욕설 영상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디지털미디어 시대엔 누구나 1인 미디어가 되며, 자극적인 문구나 수익창출을 위한 많은 과장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기 어려운 탈 진실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이 맞는지 여러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많은 의견을 들어보는 다양함을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저 또한 여러 정보와 이야기들을 접하며 편견없이 듣고 스스로 찾아보고 필터링 하는 시간들을 갖기위해 더욱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캡쳐 출처 : KBS1 특집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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