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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감 - 리완창 태풍의 길목에 서 있으면 돼지도 하늘을 날 수 있다. 샤오미 초기, '대륙의 실수'라며 중국에서 얼마나 잘 만들겠어? 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A사를 벤치마킹 하는 게 아니냐며 조롱을 받기도 했던 기업이 현재는 시장가치 1천억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그들은 빠르게 배웠고, '미'스럽게 적용시켰다. 기업 성장의 가장 basement 에는 창업가의 기업정신이 깃들어 있기 마련일텐데, 리완창의 경영마인드자체가 남다른것 같다고 생각했다. 기업문화와 제도 자체에서 직원들을 존중하고 격려하며 인재를 대우하는 분위기가 어느 글로벌 기업 못지 않다. 때문에 중국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크게 성장할 수 있지 않았을까? (물론 자금력도 한 몫.) - 제품과 마케팅의 관계는 1과 0의 관계와 같다. 포장.. 2022. 2. 3.
SNS 중독? 알고리즘의 지배, 소셜딜레마 (The social dilemma) KBS 특집 다큐 3부 _ 보이지 않는 손, 알고리즘 이번회차는 알고리즘에 대한 짧은 단편인데,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소셜딜레마' 를 시청했었기 때문에 이해가 쉬웠고 대부분의 내용을 소셜딜레마에서 참고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 윤리학자인 트리스탄 해리스는 넷플릭스 소셜딜레마에서도 가장 비중있게 나오는 인물인데요. 그는 소셜미디어의 알고리즘은 인간이 소셜미디어에 중독되도록 설계됐다고 말합니다. 한 때 소셜미디어는 하나의 도구로써 순기능들을 말해왔지만, 지금의 소셜미디어는 더이상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가 아니며, 소셜미디어(SNS)는 우리를 유혹하고 조종하며 무언가를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심리를 역이용하여 목적=이윤을 달성하려고 하는 것이죠. 우리의 SNS 소비가 곧 광고가 되고 .. 2021. 3. 14.
한장의 '셀카'로도 디지털 성범죄 대상이 될 수 있는 무서운 사회. KBS 특집 다큐 2부 _ 조용한 살인, 디지털 성범죄 이번 '디지털성범죄' 에 대한 내용은 여성인 저에게 경각심과 무서움이 동시에 드는 짧고 강렬한 회차였습니다.. 작년,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던 N번방 사건. 추척단 불꽃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냄과 동시에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는 경악을 감출길이 없었죠. 성범죄가 '디지털화' 되어가며 더욱 무섭고 경악스러운 것은, 제 얼굴과 다른 여성의 몸을 합성하여 전혀 새로운 디지털 성범죄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셀카들이, 블로그에 올린 사진들이 전혀 알 수없는 알몸과 합성되어 사진, 비디오 등으로 유포되고 소비될 수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제 친구 중에 한명이 이런 끔직한 사건을 겪었습니다. 그녀의 얼굴과 모르는 여.. 2021. 3. 13.
미디어 시대,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지난 미국 선거때, 트럼프의 선거 행보를 보며 전 오바마 대통령은 트럼프를 완전히 머저리라고 했습니다. 과연 미국 전 대통령이 현 대통령을 머저리 취급하는 비판적 발언을 한 것이 사실일까요? KBS 특집 다큐 1부 _ 왜 허위정보에 속는가 미국 MIT 경영대학원 연구팀에서 온라인상의 진짜 뉴스 및 허위정보 확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진짜뉴스가 1500명에게 도달하는데 걸린 시간은 60시간이며, 허위정보가 1500명에게 도달하는데 걸린 시간은 10시간으로 자극성과 참신함으로 무장한 허위정보의 전파속도가 6배 더 빠르게 전달이 되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빠른 전파속도를 가진 SNS와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시너지를 내기도 하지만, 부정적인 면도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첫 사.. 202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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